한국교원대학교부설고등학교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두고 수험생들의 마음을 다잡고 학교 공동체가 함께 응원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한국교원대학교부설고등학교는 지난 11일 저녁 학교 운동장과 솟을원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100일 응원 행사’를 개최했다. 교직원과 학부모, 1·2학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수험생들의 진학 목표와 도전을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수능을 100일 앞둔 시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진학 목표를 다시 확인하고 남은 기간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교와 가정,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수험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전하면서 학교 공동체의 결속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행사의 시작은 후배들의 깜짝 응원으로 꾸며졌다. 운동장에 모인 1·2학년 학생들은 휴대전화 조명을 활용해 ‘대박각!’이라는 문구를 만들고 노래와 구호를 외치며 3학년 학생들을 맞이했다.
이어 솟을원에서는 촛불 점화식이 진행됐다. 선후배와 교사들이 준비한 영상 메시지가 상영됐으며 3학년 대표 학생은 수능 100일을 앞둔 자신의 다짐을 직접 낭독했다. 학부모 대표의 격려와 교장의 메시지도 이어지며 수험생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전했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3학년 학생들이 ‘수능 전날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작성했다. 학생들은 남은 100일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와 현재의 마음, 스스로에게 전하고 싶은 약속을 편지에 담았다.
작성한 편지는 담임교사가 보관한 뒤 수능 전날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수험생들은 시험을 하루 앞둔 시점에 자신이 직접 남긴 글을 다시 읽으며 100일 전 세웠던 목표와 각오를 되돌아보게 된다.
이번 행사는 수능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학생들에게 공부에 대한 부담만을 강조하기보다 자신을 믿고 마지막까지 도전할 수 있는 마음의 힘을 전하는 데 의미를 뒀다.
행사에 참여한 한 3학년 학생은 “선후배들과 선생님, 부모님의 응원을 받으니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이 더욱 굳어졌다”며 “오늘의 마음을 잊지 않고 남은 100일도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능을 앞둔 100일은 학생들에게 학습의 마지막 구간이면서 자신의 목표를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다. 교원대부고의 이번 행사는 학생 개인의 도전을 학교와 가정, 선후배가 함께 응원하며 수험생들이 남은 시간을 자신의 목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