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 사회의 자칫 딱딱한 화두로 치부되기 쉬운 '청렴'이 기분 좋은 아침 인사와 달콤한 쿠키 하나를 만나 일상의 친근한 문화로 스며들고 있다.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규)은 8월 13일 출근 시간 청사 로비에서 전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공직 사회 청렴 실천 분위기를 다지는 ‘청렴으로 여는 아침 출근길’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출근길 직원 맞이 행사는 자칫 경직되기 쉬운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직원 간 친밀감을 높이는 소통형 이벤트로 기획됐다. 로비에 들어서는 직원들에게는 청렴 다짐 문구가 적힌 ‘청렴 포춘쿠키’가 전달됐다. 직원들은 쿠키 속 메시지를 나누며 일상 업무 속에서 지켜야 할 청렴의 의미를 가볍고 자연스럽게 되새겼다.
강화교육지원청의 이 같은 생활 밀착형 청렴 행보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다. 앞서 지난 8월 3일에도 김철규 교육장이 직접 주도하는 ‘교육장과 함께하는 청렴 퀴즈’를 개최, 복잡하고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청렴 지식을 재미있는 연계 퀴즈 풀이 방식으로 소개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원청은 형식적인 이론 교육 중심에서 벗어나 전 직원이 유쾌하게 동참하는 체감형 행사를 연이어 배치하면서 조직 내 청렴 문턱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있다는 평가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청렴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일상에서 즐겁게 실천하고 체화하는 문화가 되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친근한 청렴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해 군민과 교육 가족에게 깊은 신뢰를 주는 강화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