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명을 입력하는 대신 지역과 업종, 상황을 말하고 업체를 추천받는 방식으로 소비자 탐색 행태가 옮겨 가면서, 기업이 공개 문서에 어떤 설명을 남겨 두었는지가 노출 여부를 가르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상호를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되는 질문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름을 아는 검색과 모르는 검색은 성격이 다르다. 회사명을 아는 고객은 홈페이지만 있어도 찾아오지만, 조건으로 묻는 고객에게는 회사명이 아니라 설명 가능한 조건이 기준이 된다.
생성형 AI는 설명할 근거가 있는 기업 가운데 조건에 맞는 곳을 골라 제시하므로, 근거가 없는 기업은 비교 대상에서 빠지게 된다.
업계에서는 후보에 오르기 위한 조건으로 세 가지를 꼽는다.
무엇을 어떤 방식으로 하는 회사인지, 어느 지역에서 어디까지 서비스하는지, 고객이 실제로 묻는 질문에 어떤 답을 내놓을 수 있는지가 공개 문서에 적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업종명 한 줄과 연락처만 있는 소개 페이지로는 조건 질문에 걸리기 어렵다.
다만 추천 결과를 보장할 수 있다는 주장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AI의 답변은 질문 형태와 시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특정 기업의 추천 결과를 약속하기는 어렵다.
국내 기업의 경우 설명을 한 플랫폼에만 축적한 사례가 많은데, 네이버가 주요 글로벌 AI 크롤러의 네이버 블로그 콘텐츠 직접 수집을 차단·제한하고 있어 같은 설명을 외부 문서에도 함께 남겨야 한다는 조언이 이어진다. 네이버 검색자산은 계속 관리하되 외부 검색자산을 함께 갖추라는 취지다.
진마케팅은 AI가 참고할 수 있는 외부 검색자산과 기업정보 구조를 정비해 기업이 보다 정확하게 발견되고 이해될 수 있는 검색 기반을 구축하는 AEO 검색구조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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